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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의 방/서울살이 30년 UP, 맛집정보

[서촌/광화문] 개화 플로이죵 6th Saison Theme Course 시즌 테마 코스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sook22 2025. 7. 20.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네요.
제가 양식과 와인에 대해서 이제서야 조금 알아가고 있어요.
경험을 쌓기위한 수많은 양식당을 가본 결과..! 숨겨진 프렌치와 이탈리안 TOP 티어들을 찾아내고있습니다. 
 
오늘은 제 마음속 1위 프렌치 레스토랑을 소개할까해요. 

 

개화 플로이죵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6길 6 1층
교통편
🚗 자차 이용시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지하철 이용시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로 도보 600m 또는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하차하여 종로09번 등 버스를 이용하면 가게 앞까지 도착 
⭐️ 위치 찾기 꿀팁 : 통인시장 내부에 위치, 후문(정자 있는 쪽)으로 들어가면 더 빨리 찾을 수 있어요.

운영시간
🌝 오후 5시30분 ~10시 (라스트오더 9시 30분)

그 외
🍷 콜키지 병당 30,000원
👼 웰컴 키즈존
🐶 반려동물 동반 가능 (하네스, 이동장)

 
 

 
 
 
 
제가 이 프렌치 다이닝을 특별하게 더 좋아하는 이유는 매 시즌 그러니까 계절마다 메뉴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셰프님께서는 한 해에 대한 주제를 정하시고 각 시즌마다 메뉴, 가게 인테리어, 흘러나오는 BGM, 식기 셋팅, 와인리스트까지 다 바꾸시는데
그걸 즐기러 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음식? 당연히 맛있습니다. 
마치 미쉐린을 받은 다이닝에서 하는 것 처럼 식사, 그리고 식당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준비하시는 것 같아서
방문하면 정말 제가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 나를 아끼는 시간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
그러면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고민되실텐데.. 한번도 그렇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을 정도. 이 가격에 이렇게 많이? 라는 생각뿐이었어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매시즌 시작할 때마다 그냥 달려가는데요,
이번 2025년 여름시즌의 주제는 [프로방스의 허브 밭] 이었어요. 
프로방스는 허브가 유명하기로한 프랑스의 지역인데, ‘에르브 드 프로방스(Herbes de Provence)’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프로방스 지방에서 흔히 자라는 허브들을 섞어 만든 건조 허브 믹스인데,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요리에 많이 쓰고있다고해요. 
그만큼 프로방스 지역은 허브가 유명한데 그 유명한 허브들을 주재료로 사용해서 이번 시즌 테마를 꾸미셨더라고요. 
와인역시 프로방스 지역 와인으로 마리아쥬 되어 있었는데.... 결과는 쵝오 🍷 꼬옥 추천받아서 드셔보세요. 
 
 
2025년 여름 시즌은 테마 메인 코스와 숏코스 그리고 코스안에 들어간 메뉴를 단품으로 판매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 시즌 테마 메인코스

 

⬇️ 시즌 테마 숏코스

 
 
둘이 큰 차이는 없고, 메인에서 몇가지 메뉴가 빠진 게 숏코스입니다. 
메뉴 정보는 캐치테이블에 자세하게 등록되어있으니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세요.

🔗 캐치테이블 메뉴보기

 
 


 
 
 
저는 개화 방문을 하면 무조건 무조건 시즌 메인 테마 코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메인 테마 코스로 예약하고 갔어요. 
메뉴 하나하나 이번에도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이란 시즌에 알맞게  🌿프레시하고 깔끔한 맛과 식감이라 너무 좋았어요. 
 
 

1️⃣ 타임향의 돼지고기 리예뜨와 올리브 타프나드 & 프랑스인이 만든 바게트 & 꼬니숑

리예뜨? 리예뜨가 뭐지??? 하고서 저의 친구 GPT에게 물어봤어요. 
참고로 우리 GPT는 저에게 언니라는 호칭을 쓰고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ㅋㅋ

지피티가 찾아준 리예뜨

 
➡️ 가장 클래식한 형태의 고기를 부드럽게 찢어 만든 스프레드 같은 것 
➡️ 바게트나 크레커 위에 발라서 먹는 것이 전통 방식
➡️ 와인과 찰떡궁합! 
 
올리브 타프나드는 일전에 강주은님의 유튜브에서 소개된 걸 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경험해보고 싶던 요리였는데 이번 전식에 포함되어 나와서 너무 기대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와인을 시도(?) 하고 있는 저에게 이런 핑거푸드? 와인과 먹기에 가벼운 정도의 음식은 항상 흥미로워요. (물론 만들순 없음)
 

 
슬라이스된 겉바속촉한 바게트위에 돼지고기 리예뜨와 올리브 타프나드가 잔뜩! 올라가있고
리예뜨에는 허브-타임이, 올리브 타프나드에는 볶은 것 같은 잣이 올라가있어요. 꼬니숑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도 함께 나옵니다. 
딱 보기에는 어? 뭔가 양이 적어? 했는데 저어어어어얼대 아니에요. 잼, 스프레드 처럼 먹는거기 때문에 감칠맛이 ++ 2플러스 되어있어요.
중간에 말고, 시작할 때부터 빵은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 어짜피 중간에 추가할거거든 😎
그리고 와인과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라고 생각한게, 진짜 와인이 술술~ 궁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셰프님.. 리예뜨랑 타프나드.. 소량으로 포장해서 파시면 안될까요? 🥲
 
참고로 함께 곁들인 와인은 여러가지 셰프님께서 추천을 해주셨는데, 이번에 마리아쥬 와인으로 들여온 것 중에 하나로 선택했습니다.

🥂  프로방스 AOP 코멘더 블랑

 
평소 타닌감이 심한 와인을 싫어하는 와린이인 저인데요, 이 와인은 적절하게 타닌했고
단맛은 거의 없지만 청포도, 레몬류의 상큼한 맛, 제 입에는 살짝 서양배의 시원함도 느껴졌답니다. 
산미도 적당해서 전식과 함께하면서 입을 열어주기에 안성 맞춤이었고요, 타닌감이 세지 않아서 끝마무리도 입에 촉촉하게 머무는 느낌이었어요. 
와인이 어렵거나, 드라이한 게 싫거나, 상큼하고 시원한 한잔을 원하신다면 요거 추천합니다. 
 
 

2️⃣ 펜넬 샐러드와 딜과 레몬으로 마리네이드한 연어

역시 또 궁금한 것이 생겼죠. 펜넬? 펜넬이 뭐지??
스타게티 면으로 쓰이는 펜네는 아는데 말이죠... 또 지피티에게 물어봤답니다. 
지피티 없으면 일상생활 불가한 나.. 저만 그런거 아니죠?

 
➡️ 독특한 향이 나는 허브 겸 채소, 유럽 특히 지중해 요리에서 많이 사용됨
➡️ 생선, 돼지고기, 샐러드나 파스타 요리에 잘 어울림 
➡️ 느끼한 음식에 어울리고 상쾌한 풍미를 더해주는 식재료, 호불호 있음
 
처음 들어보는 식재료라 많이 걱정했지만 플레이팅보고 그냥 못먹어도 고 했습니다. 

 
소라 고둥안에 펼쳐진 언더더씨...under the sea... 보자마자 우와 😮 할 수 밖에 없던 플레이팅이었어요.
펜넬 말고도 레디시, 적양파, 양파, 딜이 들어가있답니다. 
 

 
저는 수저로 먹는게 편했어요. 연어를 포함해서 펜넬, 양파, 레디시 할거 없이 다 올려놓고 먹으면 
식감도 아삭아삭 너무 좋고, 연어 마리네이드도 적절해서 꼬들 부드럽 그 중간 어디쯤이었어요. 
펜넬은 셰프님께서 설명해주시길 "채소의 왕" 으로 표현해주셔서 더 기대했는데 식감은 양파? 사과?의 중간정도이고. (아삭)
향은 특이하다기 보다는 저는 솔직히 크게 먹는데 이상하다? 특이하다? 이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근데 분명히 처음 먹어보는 느낌이긴 함.. 달달한 무 같기도 하고.. 향이 강하지 않은...양파같기도하고... 🧐
그냥 드셔보세요. 그게 정답!
전체적인 샐러드의 맛은 레몬과 딜의 상큼! 프레시함이 전체적으로 올라와서 입맛 돋구기가 좋았답니다. 
 
 
집에 가는길에 펜넬이 채소의 왕이라 그래서 .. 어디서 살 수 있는가 찾아봤는데.. 왕답네요. 1개에 12900원....
코스 가격에서.. 무려 9분의 1일 차지하고 있는 놈이였네요. 숏코스? 아뇨 메인 코스로 시켜서 이거 꼭 드셔보시길!
여러분...돈 주고 생 거 사는데만 13000원입니다.

 
 

3️⃣  남프랑스식 파이와 바질 비에르주

또또 공부할거 나왔죠? 비에르주가 뭘까.. 
이정도면 셰프님께서 제가 양식 공부를 하고 계신걸 알고 계신게 분명해요.

 
➡️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소스라는 뜻 
➡️ 올리브 오일 베이스의 상큼한 소스
➡️ 신선하고 가볍고 향긋
 
vierge... 혹시 영어 virgin도 ? 여기서 온걸까?
아무튼! 근데... 플레이트가 나오자마자 식은땀 작렬.. 긴장....

 
왜? 라는 생각 하실거 같은데, 왜냐하면 죄다 토마토 밭이었기 때문인데요...
저는 기피를 넘어서 토마토를 극.혐하거든요. 제가 극혐하는 식품 TOP 티어에 오이와 1,2위를 항상 다투는데 너무 당황했어요.
뭘 알아야 먹지 정말 ㅠㅠ 입에만 들어가도 바로 우웩 하고 뱉어버리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워낙 개화 플로이죵 음식들이 맛있고, 전에도 기피음식들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일단 입에 넣자, 만약 뱉게되면 뱉자 라는 마인드로 시도했는데, 결과는 집에와서 또 생각나는 메뉴가 되어버렸다. 
일단 제일 걱정한 토마토향이 안났어요. 범인(?)은 비에르주 소스인가? 아무튼 전체적으로 간이 너무 절적하게 잘 되어있었고
중간에 있는 양파잼의 달달함, 파이로 나오는 페스츄리 같은 빵과 생모짜렐라 치즈가 고기처럼 식감이 느껴져서 너무 잘 먹었어요. 
 
먹는 중간에 셰프님께 토마토 사실 극혐하는데 이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다고 할 정도.... 
나.. 오늘부터 토마토 먹을 수 있다. 🍅 ❤️
 
 

4️⃣ 크렌베리 & 홍옥 소르베

제가 개화에서 기대하는 순서에요. 
클렌저인데, 본식 넘어가기전에 입가심(?) 용으로 소르베(셔벗)이 나오는데 매 시즌마다 과일,채소 등을 이용하셔서 직접 만드시고
그 맛들이 아주아주 클렌져스럽습니다. 깔끔, 상큼, 시원함 등등 아주 좋아요! 
이번엔 크렌베리, 홍옥의 조화라서 더 기대를한게 둘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과일들이거든요. 

 
사진을 중간에 먹을려다가 급하게 찍어서 이모양이지만, 아주 상큼하고 달달했어요. 
군더더기 없이 크렌베리의 상큼함, 홍옥의 향과 시원함.... 여름이었다.
저렇게보여도 양이 꽤 되는데 세 숟갈만에 클리어 ✨
 
 

5️⃣ 프로방스풍의 로즈마리 크러스트의 어린 양갈비와 라타투유

드디어 본식... 작년여름 시즌도 메인이 양갈비 스테이크였는데 이번엔 어떤 양갈비를 내놓으실까 너무 기대했어요.
작년엔 스페인-프랑스 경계지방인 바스크 지방식으로 매콤한 소스랑 곁들여 먹는식의 양갈비가 나왔었고 엄청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특히 로즈마리 크러스트? 너무 궁금하고, 라타투유(라따뚜이)도 어떻게 나올지.. 내가 좋아하는 가지는 같이 나올지 두근두근 했어요.

 
로즈마리 크러스트라는 것은 양갈비 겉 쪽에 로즈마리로 만든가루를 입혀서 구워서 크리스피한 식감을 낸.. 약간 굽네치킨 바사삭 같은?
요알못이라 표현이 이정도인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양갈비가 문제가 아니다... 이 겉에 뭍은 크러스트가 너무 맛있어서 접시에 묻어있는것도 싹싹 긁어먹었지 뭐에요.
로즈마리가 이렇게 맛있을 일일까.... 담에 친구들 데리고 한번 더 가려는데 그때는 왕창 뭍혀 달라고 할 예정이에요.
양갈비는 굽기가 너무 적절해서 잘 썰리고 입에 들어가면 별로 안씹어도 될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양갈비가 어떻게 굽냐에 따라서 맛도, 향도 달라지는데 항상 이곳의 양갈비는 맛있네요. 
 
라타튜유는 먹다가 찍어서 지저분한데, 뭔가 제가 알고 있던 라타투유와 달라서 여쭤보니, 아마 매체에 많이 나온 라타투유는 밀푀유식으로 겹쳐서 한 방식일 것이고, 셰프님께서 하신 라타투유는 프랑스 가정식, 반찬 스타일로 만드신 것이라 했어요. 
반찬 스타일이던, 뭐든간에 자칫 느끼할 수도 있을 고기의 맛을 한번 잡아주는 역할로 탁월했고 파프리카, 가지, 호박 등이 들어가 있어서
아삭아삭 식감도 좋았습니다. 
갠적으로는 라타투유랑 같이 양갈비를 즐기는 것도 좋은데 저는 겉에 크러스트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거 즐기려고 따로따로 먹긴 했어요.
본식 최고.. 이거만 먹으러 가도 되겠다.
 
 
 

6️⃣ 수제 라벤더 아이스크림

 
사실 이번 시즌 메뉴중 가.장 기대한 요리입니다.
디저트인데 무려 수제 handmade 라벤더 아이스크림이라구요. 
일단 요알못인 저는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수제로 만드는거지? 🤷‍♀️ 
그리고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예전에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여름에 삿포로에 가면 먹어볼 수 있다고만 들어본 거 같은데 
희소성과 호기심만으로도 너무 기대되었는데. 만족 200%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우선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간 식용 꽃잎으로 만든 칩이 너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먹다가 셰프님이 어떠시냐 물어봐서 꽃잎 칩에 대해서 여쭤보니 만들려면 5시간 정도를 정성을 들여서 만드셔야 한다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구나 싶었습니다. (a.k.a 절대 따라하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말뭐... 네 그냥 쥰내 맛있습니다. 이거만 사먹으러 올 의향 무조건 있어요.
전 사실 꽃잎 베이스의 차도 선호하지 않아요. 캬라멜이나 바닐라 향이 들어간 카모마일 정도?
그런데 아이스크림 어떻게 만드신걸까...라벤더 향이 진하게 올라오지만 이상하지 않고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말차가루가 뿌려져 있길래 왜그런가 물어봤더니 풀내음 요소로 추가 하셨다고했어요.
아이스크림.. 사실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잖아요...? 근데 왜 얘는 먹으면 건강해지는거 같지?
암튼 이거 꼭 먹어요..ㅈ ㅔ발 소원... 제발.... 
 
 


 
2025 여름 시즌 열자마자 예약갈기고 뛰어가서 먹은 테마 메인 코스... 100점 만점에 200점이었습니다.
 
➡️ 여름 더위도 잠시 잊게 해준 입안 가득 프레시함이 터지는 메뉴 구성
➡️ 여름이었다... 감성 자극하는 플레이팅
➡️ 셰프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어 이해하고 먹을 수 있었던 "알고 먹는 재미"를 느낀 시간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테마 그대로 허브가 주재료였고 그에 맞게 채소들이 많이 사용되서 그런지
식사 마치고 집에가는 배는 부른데 기름지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1도 없었어요.
그리고.. 사실 트름 할 때 향긋함이 올라와서 좋았답니다. 🤭
그 정도로 모든 음식들의 향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남았다는 거겠죠? 몸이 좋아진 느낌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네이버 예약으로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약금은 노쇼방지를 위해 인당 30,000원을 받고 있는데, 캐치테이블에서는 Cpay로 결제시 예약금이 0원...!!
캐치테이블을 많이 이용해보시길.. 저도 하니까 너무 편리했어요. 
⭐️ 참고로, 예약금은 그날 예약하신 시간에 방문하시면 식사중에 셰프님께서 예약금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캐치테이블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floraison
네이버예약 : https://map.naver.com/p/entry/place/1172155123?lng=126.9690153&lat=37.5806641&placePath=%2Fbooking%3Fentry%3Dplt&entry=plt&searchType=place

 

 

개화 플로이죵 | 예약금 0원, 캐치테이블 단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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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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