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맛집 | 뼈탄집 :: 인스타 보고 갔는데 개 맛있어서 인생 돼지고기 맛집 됨

안녕ㅎㅏ세요~

몇일 전에 서촌에 다녀왔는데요! 

저녁밥 먹으러 뼈탄집이라는 삼겹살집에 다녀왔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간 거라 별 기대 안했는데... 와우 존맛탱구리~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신선한 재료들만 쓰는지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더라구요. 

 

 

 

뼈탄집 간판입니다. 

서촌에 유명한 곱창집 아시죠? 바로 맡은편 건물 1,2층입니다. 

 

도착해서는 웨이팅이 있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대기를 걸어 놓고 나와서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춥지 말라고 사장님이 건내주신 손난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30분정도? 기다림 후에 2층으로 안내 받았어요. 

메뉴는 숙성 돼지고기들과 한우 몇가지가 메인인 것 같고 사이드도 적지 않게 있었어요. 

 

저희는 여자 둘이었고 삼겹뼈구이세트에 계탄밥, 귀리밥, 사이다 이렇게 시켜 먹었어요.

 

 

 

 

 

 

기본찬이에요. 

여기에 이제 두부를 포슬포슬하게 삶고 간을 해서 주시는 에피타이저와 상추 무침을 주신답니다. 

두부는 정말 간간해서 간장이나 다른 양념 없이 먹기 좋았고, 상추 무침도 간이 딱딱 맞았답니다.

 

 

 

 

 

셋트 중 숙성 삼겹살 2인분이 먼저 나왔어요.

다 구워주고 잘라주셔서 너무 편안했답니다~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양념도 많았는데 그 중 최고는 고추를 간장에 절인 듯한 양념 + 와사비 조합이었어요.

고추를 간장에 절인 양념은 고추 향만나고 맵지 않았고 오히려 산뜻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주더라구요.

사장님 어무니표 양념이라고 그러셨는데... 역시 맛중의 맛은 엄마 손 맛ㅜㅜ 최고 

 

 

진짜 저 와사비도 안 좋아하고 고추도 안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계속 이 조합으로만 먹었어요. 리얼 핵 존맛 

 

 

 

두번째 코스(?)는 숯불 뼈 구이입니다. 

양념한 등뼈를 구워먹는건데 양념이 양념게장이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매콤 달콤! 

맵찔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매콤함이었답니다.

 

 

이런식으로 숯불 위에서 타지 않게 여러번 뒤적뒤적 한후 먹는게 제일 좋아요.

아쉽게도 뼈구이는 삼겹살 처럼 다 구워주시진 않고 중간중간 왔다갔다 하시면서 타지 않게 케어만 해주신답니다. 

천천히 먹어야 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공기밥과 먹으면 최고 ㅜㅜ

꼭 공기밥이랑 즐기세요!

 

 

라스트 팡으로 계탄밥과 한우된장찌개!

이 날 사람이 많아서 된장찌개가 좀 늦게 나오긴 했는데 

밥이랑 후식으로 같이 먹으니 진짜.. 전날 술도 안먹었는데 해장되는 느낌 지대로!

된장찌개에는 게가 들어가서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너무 좋았어요.

 

 

진짜 너무 맛난 맛집!

밥도 엄청 든든하게 먹었고 속도 너무 편안해서 즐거운 식사였어요. 

담에도 또 오고 싶은 기분 넘실넘실~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오늘도 위치는 네이버와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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